!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포스터에 적힌 9월 개봉은 무시하시고
네. 보고 왔습니다.
헤븐즈 필 극장판 마지막!
그래서 특전의 기대를 안고 갔지만...
작년 2부 1주차때와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읍니다...
심지어 이번에는 극장 직원분께서 말씀하시길,
"어제 오셨으면 받을 수 있었는데..."
"어제 오셨으면 받을 수 있었는데..."
"어제 오셨으면 받을 수 있었는데..."

한 번 겪었으면 된 것이 아니었더냐...
야발... 야아발...
암튼, 다음 주차는 잽싸게 달려가서 얻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이번에 본 소감을 총평해보면 이렇습니다.

반박시 ㅈ켄
페제부터 시작하여 UBW, 헤븐즈필 극장판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유포테이블 제작진과 사쿠라의 팬인 스도 토모노리 감독께 진심을 담아 경의를 표합니다.
2. 훌륭한 성우들의 연기에도 박수를.
마지막이라 그런지 혼신을 담은 연기에 귀가 즐거웠습니다.
성우분들께 감사합니다.
3. 결국에는 벚꽃!
올해 가을에 벚꽃이 핀 건 그렇다 치더라도, 벚꽃 엔딩에 사쿠라가 행복하면 그걸로 된 겁니다. 암요. 이제 사쿠라는 행복한 길만 걸어야죠.. 암요...
총평 : 마지막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다.
이만 줄입니다.
다음에는 특전을 얻고 말겁니다.. 반드시..!!
덤.
사쿠라와 린이 어렸을 때 카드게임하는데 사쿠라는 원페어였지만 린의 카드는...
아니 근데 그때의 린 표정이 왜.. ㅋㅋㅋㅋ
덤 2.
않이 전투씬이 너무 아름답잖아요!
근데 라이더 회피할 때 자세가 웃긴 것도 있긴 있었습니다...
덤 3.
여전한 마파신부님의 워킹...
덤 4.
이번 신스틸러가 굳이 있었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그림자라고 말하겠습니다.
왜, 그 있잖습니까. 작고 귀여운 그림자요.
얼마나 친절합니까... 옷도 알아서 체형에 맞게 입혀주는지...
내가 그 그림자가 됐어야 했어!(?)
덤 5.
마지막에 뒷태만 나왔지만 한 번에 알 수 있었던 붉은 머리의 인형사!
덧글
헤븐즈필 극장판은 입문자용이라기 보다는 원작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극장판 성격이 강하죠.
"알아서 공부하세요? 다 떠먹여줘야 하나요?" 라며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고자 하는 친절한? 마음 씀씀이였을지도?
그 그림자가 진정 잘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좀 더 보고... (읍읍읍)
라이더로서는 혼신을 다한 전투였겠지만, 역시 눈에 보석 박힌 바비인형을 여기저기 휙휙 던지는 느낌이어서... 살짝 마이너스였어요.
왜!!! 왜!!! 1장에서 보여준 화면을 가득 매우는... (읍읍읍)
그런데, 딴지를 걸 수 있는 ㅈ켄(条件)이 뭐죠? 이견은 없습니다만, 그 발칙한 조건이 뭔지 궁금해서...
(이번에도 못 받으시면, 지난번처럼 "특전탈락"이라고 놀릴거에요~)
이번 헤븐즈필 극장판은 전반적으로 팬이라면 알고 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깔고 진행된다는 개념이긴 했죠.
만약 입문자에게 친절하게 알려준다고 한다면 극장판이 아니라 TVA를 진행했었어야 할 겁니다.
2. 확실히 더 보고 싶긴 했는데 말이죠(?!)
감독님! 팬이라면서요! 서비스는 보여주셔야죠!(?)
3. 웅장해지는데... 뭔가... 로켓같아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
4. 그 있습니다. 그.
마토 조켄의 이름을 강한 혐오감을 담아서 부르는 별칭 아닌 별칭이...
작년보다 더 나빠지게 할 수 없지요!
딱 보니까, 제게는 버서커와 시로가 걸릴 필이 팍 오네요~ (패쓰!)